[날씨] 설날 맑지만 큰 일교차...곳곳 미세먼지↑ / YTN

2019-02-05 28

설날인 오늘 아침에는 제법 추웠지만, 낮에는 포근한 초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공기도 비교적 깨끗하다고요?

[캐스터]
설날인 오늘 다행히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대기 질이 양호합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를 모두 밀어냈기 때문인데요.

깨끗한 공기에 파란 하늘까지 드러나면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참 많습니다.

이곳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설 의미와 풍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놀이와 장터가 마련돼있으니까요.

연휴 동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기 질이 양호한 중부 지방과 달리 남부 지방은 공기가 탁합니다.

어제 유입된 황사가 정체되면서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과 일부 중부 지역으로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3월의 초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9도, 광주 14도, 대구 12도까지 올라서 아침보다 12~16도가량이나 높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목요일 출근길에는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인 민족 대명절 설입니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면서 평안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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